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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동대문역 / DDP]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by ¤자켜폴리¤ 2022. 10. 19.

Jean Jullien : Then There

장 줄리앙 :  그럼, 거기
2022-10-01 SAT - 2023-01-08 SUN
10:00-20:00 (티켓 발권은 19:00 마감)
서울디자인 재단 DDP


안녕하세요 자켜폴리입니다.

동대문역의 DDP는 정기적으로 대형 프로젝트 전시를 하기로 유명한데요,

바쁜 와중에 제 취향의 일러스트레이터 장줄리앙의 전시 '그러면, 거기'를 관람하러 다녀왔습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디자인 2022를 위해 조형물 설치가 한창이였는데요, 또한 관심이 가네요.ㅎㅎ

기본 관람료인데요, 얼리버드를 이미 놓쳐서 기대 없이 갔는데

발권카운터에서 이런 좋은 이벤트가 진행중이더라구요.

 

오디오 가이드를 듣기위해 설치하는 앱 H.Point를 설치하고 전용 할인권을 다운받은 뒤

직원에게 보여드리면 현장예매에서 30%할인을 받아 성인기준 14,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단 중복 적용은 안되며 직원의 도움이 필요한 과정이니 쿠폰을 다운받은 뒤 다른 버튼을 누르지 않고 직원에게 넘기길 권해용ㅎㅎ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hpoint.hdgm&hl=ko&g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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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선, 해맑음

제 취향의 일러스트 답게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장 줄리앙의 예술의 시작또한 저는 크게 공감되었습니다.

일기를 꼭 전형적인 글의 형식으로 강요하지 않고 각종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게끔 교육한 교사와

예술에 종사하고 있는 부모님 덕분에 장 줄리앙은 환경적으로나 선천적으로나

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운명을 타고난게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자유롭고 투박한 선과 강렬한 색감이 대중들에게 쉽게 잊히지 않는 특징을 가졌고

일상의 모습, 사회 풍자, 자연묘사 등 극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이 큰 공감과 유머를 일으킵니다.

 

그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화장실 마크처럼

본인의 작품이 가장 단순한 형태를 가지며 누구에게나 공감을 얻고싶다는 장 줄리앙의 가치관과 유머가 엿보이는 작품들입니다.

 


일상에서 마주친 즐거움

100권의 스케치 작품들과 기록물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장 줄리앙은 언제 어디서든 소재를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 종이, 펜, 물감등 아날로그를 선호합니다.

 

사랑하는 일은 찾은 사람은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아름답다는 말이 떠오르는 천재네요.

 

또한 따뜻한 가정이 주는 안정감과 행복감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남동생과의 작업, 가족과의 추억으로 소재가 된 자연풍경, 사람에 대한 관점등

일상을 소재로 한 만큼 장 줄리앙의 가치관과 주고받은 사랑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섞여들어가는 작품세계

진하고 굵은 테두리를 가진 장 줄리앙의 일러스트들은 2D적 특성이 아주 강한데요,

이 작품들이 3D공간으로 나오면서 가지는 독특한 이질감이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마치 제가 애니메이션 장면 속에 있는 것 같은 이 조형물들은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좌석들, 거울등이 마련되어있으니 포토존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팬데믹 시기가 지나며 많은 작가들의 최근 전시에는 이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습니다.

장 줄리앙 또한 전세계인이 저마다 다른방법으로 겪은 고독을 표현한 방법이 인상적이였습니다.


Jean Jullien : Then There

이런 취향의 작품전에서 굿즈는 지나칠 수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마스킹 테이프도 탐이 났으나 저는 활용할 일이 없어서 사지 않았고 엽서 2장과 우표스티커를 구매했습니다.

엽서북과 우표스티커를 고민하다 주변에 한장 씩 선물하기 부담없는 우표스티커를 선택했습니다.

우표 스티커는 14종의일러스트가 각 2개씩 들어있어요.

포장 비닐도 친환경 소재에 맞춤제작이라는 점이 전시 퀄리티를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일상적인 소재라 공감하기 좋았고

화려한 색감과 단순한 형태에서 느껴지는 명료함이 복잡한 현대인의 머릿속을 정리해주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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