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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리뷰] 미술비평 : 테리 바렛

by ¤자켜폴리¤ 2022. 5. 16.

미술비평 : 테리 바렛

[ 2022.4.29 ~ 5.3]

한 줄 소개

작품 리뷰를 넘어 '비평' 단계로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해석은 미술가가 아닌 작품을 겨냥한다."

-미술비평 中-

 

배경지식을 곁들여

 이전에 '방구석 미술관' 책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작품에 대한 비평보다는 미술가의 삶에 집중한 일종의 배경지식서에 가까운 예술도서였다.

 

이 책을 시작하기 전 비평과 리뷰의 차이점에 알아두고 시작한다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짧게 설명을 덧붙인다.

리뷰
줄거리를 요약하고 간단한 평을 내리는 것

 

비평
평가의 일종으로 좋다, 나쁘다, 잘했다, 못했다, 옳다, 그르다, 등 작품에 대한 주관적 의견을 들여 판단을 내리는 것

 이 책은 비평을 연습하기 전 비평에 필요한 기본적인 예술역사학적 흐름과

비평의 단계별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나 또한 미술에 관한 얕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 리뷰를 남기는 단계이지만

비평에 대해 알고 연습을 통해 예술학적 견해를 넓히고자 어렵지만 시도해보았다.



"이 책은, 예술작품은 한가지 의미만을 갖지 않으며

다양한 해석이 유익하다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신념에서 영향을 받았다."

-미술비평 中-

 

묘사-해석-평가

 비평에 대해 설명하기 앞서 이 책은 미술학의 역사에 관해 짧게 다루고 있다.

모더니즘부터 사진의 발명에 이은 포스트 모더니즘에 관해 설명하며 책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신념을 기반으로 설명함을 명시한다. 

 

'방구석 미술관' 책이 얕고 짧긴하나 미술역사 한 획들을 대표하는 미술가들의 일생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였는데,

이 밖에 다양한 미술학 관점이 설명되어 있어 알찬 독서시간이 되었다.

 

그러므로 오디오북 보다는 시간을 들여 독서함을 추천한다.

얕은 인문학 도서를 통해 예술에 관심이 생긴 직후라면

당장 비평에 적용하기에는 방대한 양이나 비평공부 전 예습서로 적절하다는 감상이다.



"이 장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독자들이 해석을 보다 영민하게 읽을 수 있는 원칙을 도출하고,

작품에 대해 자신만의 해석을 시도하도록 돕는 것이다."

-미술비평 中-

 

그래도 미술 책

 예술 서적이 유독 값비싼 이유는 작품을 실을때 필요한 저작권료 때문이다.

물론 저작권기간이 만료된 고전 작품들은 수록하는데에 문제가 없지만

 

현대 미술작품들은 대부분 만료 이전의 작품들이기 때문에

예술도록, 전문예술참고서의 경우 기본 10-20만원 가격을 오가는 현실이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정말 그림이 한 컷도 없다는 것이다.

비평에 대한 책이긴 하나 예시 비평이 다수 실리는데,

대상이 되는 예술작품의 실물사진이 한번도 실리지 않는 것이다.

 

이미 익히 알고 있는 고전 작품들이라면 불필요했겠지만

특히나 문외환인 현대미술 작품에 관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예시비평들에 공감하거나 몰입하기에는 어려움을 느꼈다.


미술비평 : 테리 바렛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 책 또한 기본적인 역사학 사실들을 먼저 설명한다.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는 과정이 새로운 공부를 목표로 하게끔 만든다.

 

난 사실 현대미술작품을 어려워하며 즐기지 않는다.

너무 주관적인 표현방법이 공감하기 어렵고

어쩐지 말꾸밈새같다는 느낌이 들어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곤 했는데,

이러한 내 보수적인 자세 또한 작품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현대미술에 궁금함을 느끼게 된다.

 

세상에 정말 다양한 학문이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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